문화재
1. 군청 은행나무
작성일
2025-07-25
조회
12
제 3 절 군내의 유서깊은 나무

1. 군청 은행나무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하리 군청입구
나무둘레 : 7.5m 높이 : 25m
나무수령 : 700년
삼정(三井)․사지(四池)․오목(五木)에서 유래되는 오목중에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현존하는 은행나무로 간성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군청앞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풍치를 더해주고 고성군의 보배로 자랑된다. 아람들이 가지가 동쪽과 서쪽으로 뻗쳐 있는 이 나무는 고려말기 1280년대의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6.25전만해도 이곳에서 20m쯤 떨어진 곳에 자목(雌木 암은행나무)이 있었는데 폭격으로 없어지고 말았다. 이조말기 이 은행나무밑에 이원삼(李元三)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이 집에서는 닭을 십여마리 키웠는데 닭이 매일밤마다 한마리씩 없어지는 괴이한 일이 생겨 밤을 새워 지켜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몸길이 40cm, 법이 10cm나 되보이는 매우 큰 지네(蜈蚣)가 나타나는것으로 이집에 키워오던 십여수의 닭을 모조리 먹어버린 것을 알았다. 그후 왜군(信軍)이 이나라에 쳐들어와 왜군 수비대가 이마을에도 진주하게 되었는데 이나무에 지네가 나타난다는 말을 듣고 이것을 잡기 위해 무수한 총탄을 나무에 피부었으나 잡을길이 없었다. 6.25때 괴뢰군들이 당시 학교였던 이곳에서 회의 한다고 양민들을 강제동원수용하고 불을질렀다. 그때 학교화재와 함께 2주중의 하나인 암은행나무가 불에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군청 앞 은행나무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군청앞 은행나무는 1964년 가을 알 수 없는 불이나 3일간 불에 탔었으나 여전히 지나간 세월을 말해 주듯이 외로이 군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1. 군청 은행나무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하리 군청입구
나무둘레 : 7.5m 높이 : 25m
나무수령 : 700년
삼정(三井)․사지(四池)․오목(五木)에서 유래되는 오목중에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현존하는 은행나무로 간성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군청앞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풍치를 더해주고 고성군의 보배로 자랑된다. 아람들이 가지가 동쪽과 서쪽으로 뻗쳐 있는 이 나무는 고려말기 1280년대의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6.25전만해도 이곳에서 20m쯤 떨어진 곳에 자목(雌木 암은행나무)이 있었는데 폭격으로 없어지고 말았다. 이조말기 이 은행나무밑에 이원삼(李元三)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이 집에서는 닭을 십여마리 키웠는데 닭이 매일밤마다 한마리씩 없어지는 괴이한 일이 생겨 밤을 새워 지켜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몸길이 40cm, 법이 10cm나 되보이는 매우 큰 지네(蜈蚣)가 나타나는것으로 이집에 키워오던 십여수의 닭을 모조리 먹어버린 것을 알았다. 그후 왜군(信軍)이 이나라에 쳐들어와 왜군 수비대가 이마을에도 진주하게 되었는데 이나무에 지네가 나타난다는 말을 듣고 이것을 잡기 위해 무수한 총탄을 나무에 피부었으나 잡을길이 없었다. 6.25때 괴뢰군들이 당시 학교였던 이곳에서 회의 한다고 양민들을 강제동원수용하고 불을질렀다. 그때 학교화재와 함께 2주중의 하나인 암은행나무가 불에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군청 앞 은행나무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군청앞 은행나무는 1964년 가을 알 수 없는 불이나 3일간 불에 탔었으나 여전히 지나간 세월을 말해 주듯이 외로이 군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