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 3월 ~ 12월
작성일
2025-07-26
조회
6
다.3월
3월3일 삼진이라고도 하고 중삼일이라고도 하며 이 시기가 답청 때이므로 진달래 꽃을 따서 쌀가루에 넣어 전을 붙여 먹는데 이것을 화전이라 한다. 진달래꽃을 국수와 술에 넣어 사당제에 썼으나 지금은 이 풍속이 없다.
라.4월
4월8일 석탄일(釋誕日)로 일반 민가에서 평일과 다름이 없으나 고성은 건봉사라는 대각이 있어 건봉사와 인연이 있는 민가가 많다. 과거 농민중에는 건봉사의 토지를 경작하였던 사람이 많고 건봉사에 중학과정의 봉명중학교가 있어 이것으로 인연이 있는 사람도 있다. 4월8일이면 불교신도는 말할 것도 없고 설사 비신도라 할지라도 건봉사에 많이 찾아가 하루를 지냈다. 이날 건봉사에서는 예불외에도 제등행렬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백간의 건물이 전화로 회진되어 폐허로 되어 있으나 건봉사 전성기에는 4월8일은 이 고장에서는 절일이나 다름 없었다.
마.5월
5월5일은 단양 혹은 단오라 이르는 절일로 차례를 행하였으나 지금 이 지방에서 단오차례 를 행하고 있는 집은 고노들도 잘 모른다고 한다. 절식으로는 수리취떡을 해먹는데 수리취대신 쑥떡도 한다고 한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창포뿌리를 머리에 다는 풍속은 다 없어졌으나 약쑥 습속은 더러 있다고 한다. 쑥은 단오때 것이 가장 약효가 있어 이때 뜯어 놓았다가 여름철 속앓이에 다려서 먹는다.
단오의 민속으로 남자는 씨름을 하고 여자는 그네를 뛰였다. 남자의 단오 씨름은 자취를 감추었으나 여자의 그네는 농촌이나 산간부락에서는 아직 하고 있는데가 있다. 문화제 행사종목으로 채택하여 매년 1회식 씨름과 그네 솜씨를 겨루게 된다.
바.6월
유두행사는 지금의 고로들도 기억에 없다고 하며 복에 복대림이라 하여 추념으로 개를 잡아먹는다.
사.7월
호미씻이를 농촌에서 한다. 7월이면 김매기가 끝나고 농한기가 됨으로 농촌 자연단위부락의 농부들이 하루를 쉬면서 주식을 든다. 이때 술과 음식은 각 농가에 배당하여 모으고 산간에 시는 하천가에서 하고 해안 농촌에서는 바닷가에서 하기도 한다.
아.8월
7월 말에도 하고 혹은 8월 초에도 하여 그 날짜가 일정하지는 아니하나 벌초를 한다. 여름에 자란 무덤의 풀을 베는 것을 대초라고도 하고 금초라고도 한다. 묘직이 있으면 묘직이가 하고 그렇지 못하면 후손이 할 때는 성묘를 겸하여 주과포를 가지고 간다.
추석은 이곳에서도 설과 함께 가장 큰 명절로 삼고 있다. 절식으로 송편을 만들고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선조묘에 성묘를 한다. 전에는 추석에 농악놀이를 한 부락도 있었으나 지금은 드물게 되었고, 이곳에서의 추석음식으로 닭을 많이 잡았다. 추석은 천신의 뜻이 있어 햇곡으로 차례 메를 짓고 과일도 덜 영글어도 햇과일을 쓴다고 한다.
자.9월
5대조 이상의 시제의 달로 간혹 3월에 하는 집이 있기도 하나 고성은 9월이 많다. 방식은 앞서 통과의례 차례에서 언급이 되었다.
차. 10월
초가가 많았을 때는 10월에 지붕을 갈아 덮었으나 요즘은 초가가 없서 이 행사는 없어졌고 농사가 끝이 났으므로 성주단지, 삼신할머니의 쌀을 햅쌀로 바꾸어 넣는 달로 안택기도를 하는 집에서는 이달에 한다.
고성의 안택기도는 10월에도 하고 12월, 1월 등에도 하고 있다. 안택날은 일관에게 날을 받아 부정을 가리고 가장이 주재하여서 한다. 방식은 무당을 불러하는 방식과 유가식으로 하는 방식이 있다 하나 무당을 불러서 하는 방식은 근년 없어졌으며 유식(儒式)에 의한 방식도 독축을 하는 방식은 거의 없어졌고 제수를 진설하고 술을 올려 주인이 절을 하는 것이 고작이라 한다.
3월3일 삼진이라고도 하고 중삼일이라고도 하며 이 시기가 답청 때이므로 진달래 꽃을 따서 쌀가루에 넣어 전을 붙여 먹는데 이것을 화전이라 한다. 진달래꽃을 국수와 술에 넣어 사당제에 썼으나 지금은 이 풍속이 없다.
라.4월
4월8일 석탄일(釋誕日)로 일반 민가에서 평일과 다름이 없으나 고성은 건봉사라는 대각이 있어 건봉사와 인연이 있는 민가가 많다. 과거 농민중에는 건봉사의 토지를 경작하였던 사람이 많고 건봉사에 중학과정의 봉명중학교가 있어 이것으로 인연이 있는 사람도 있다. 4월8일이면 불교신도는 말할 것도 없고 설사 비신도라 할지라도 건봉사에 많이 찾아가 하루를 지냈다. 이날 건봉사에서는 예불외에도 제등행렬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백간의 건물이 전화로 회진되어 폐허로 되어 있으나 건봉사 전성기에는 4월8일은 이 고장에서는 절일이나 다름 없었다.
마.5월
5월5일은 단양 혹은 단오라 이르는 절일로 차례를 행하였으나 지금 이 지방에서 단오차례 를 행하고 있는 집은 고노들도 잘 모른다고 한다. 절식으로는 수리취떡을 해먹는데 수리취대신 쑥떡도 한다고 한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창포뿌리를 머리에 다는 풍속은 다 없어졌으나 약쑥 습속은 더러 있다고 한다. 쑥은 단오때 것이 가장 약효가 있어 이때 뜯어 놓았다가 여름철 속앓이에 다려서 먹는다.
단오의 민속으로 남자는 씨름을 하고 여자는 그네를 뛰였다. 남자의 단오 씨름은 자취를 감추었으나 여자의 그네는 농촌이나 산간부락에서는 아직 하고 있는데가 있다. 문화제 행사종목으로 채택하여 매년 1회식 씨름과 그네 솜씨를 겨루게 된다.
바.6월
유두행사는 지금의 고로들도 기억에 없다고 하며 복에 복대림이라 하여 추념으로 개를 잡아먹는다.
사.7월
호미씻이를 농촌에서 한다. 7월이면 김매기가 끝나고 농한기가 됨으로 농촌 자연단위부락의 농부들이 하루를 쉬면서 주식을 든다. 이때 술과 음식은 각 농가에 배당하여 모으고 산간에 시는 하천가에서 하고 해안 농촌에서는 바닷가에서 하기도 한다.
아.8월
7월 말에도 하고 혹은 8월 초에도 하여 그 날짜가 일정하지는 아니하나 벌초를 한다. 여름에 자란 무덤의 풀을 베는 것을 대초라고도 하고 금초라고도 한다. 묘직이 있으면 묘직이가 하고 그렇지 못하면 후손이 할 때는 성묘를 겸하여 주과포를 가지고 간다.
추석은 이곳에서도 설과 함께 가장 큰 명절로 삼고 있다. 절식으로 송편을 만들고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선조묘에 성묘를 한다. 전에는 추석에 농악놀이를 한 부락도 있었으나 지금은 드물게 되었고, 이곳에서의 추석음식으로 닭을 많이 잡았다. 추석은 천신의 뜻이 있어 햇곡으로 차례 메를 짓고 과일도 덜 영글어도 햇과일을 쓴다고 한다.
자.9월
5대조 이상의 시제의 달로 간혹 3월에 하는 집이 있기도 하나 고성은 9월이 많다. 방식은 앞서 통과의례 차례에서 언급이 되었다.
차. 10월
초가가 많았을 때는 10월에 지붕을 갈아 덮었으나 요즘은 초가가 없서 이 행사는 없어졌고 농사가 끝이 났으므로 성주단지, 삼신할머니의 쌀을 햅쌀로 바꾸어 넣는 달로 안택기도를 하는 집에서는 이달에 한다.
고성의 안택기도는 10월에도 하고 12월, 1월 등에도 하고 있다. 안택날은 일관에게 날을 받아 부정을 가리고 가장이 주재하여서 한다. 방식은 무당을 불러하는 방식과 유가식으로 하는 방식이 있다 하나 무당을 불러서 하는 방식은 근년 없어졌으며 유식(儒式)에 의한 방식도 독축을 하는 방식은 거의 없어졌고 제수를 진설하고 술을 올려 주인이 절을 하는 것이 고작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