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8. 가학정(駕鶴亭)
작성일
2025-07-25
조회
10
8. 가학정(駕鶴亭)
위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건립자 : 택당 이식(李植)
조선시대 동헌으로부터 10리 쯤의 거리에서 선유담(仙遊潭)이 있으며, 이곳에 노송이 어우러진 자그마한 산세가 자리하였다라고 수성지에서는 전하고 있다. 이 산의 넓다란 반석 위에 정자를 건립하였으니, '가학정(駕鶴亭)'이다. 한편 군수 김광우(金光遇)는 영조 22년(1746)에 선유담 산록에 '유한정(談閒亭)'을 건립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는 폐허가 되었지만, 이곳 절경의 신비로움에 감탄하여 정자의 전면에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친필로 새겼다는 '선유담(仙遊潭)'이란 글씨가 현재도 뚜렷이 남아 있어 선인들의 풍류를 회상케 한다. 현재 가학정은 그 흔적을 살필 수 없으며, 다만 '선유담' 유적을 중심으로 그 위치를 가늠해 볼 뿐이다. '선유담'이라 새겨진 바위는 공현진 마을 뒤쪽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선유담' 유적 주변의 들녘은 농경지와 늪으로 변해 있으나 당시는 호수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건립자 : 택당 이식(李植)
조선시대 동헌으로부터 10리 쯤의 거리에서 선유담(仙遊潭)이 있으며, 이곳에 노송이 어우러진 자그마한 산세가 자리하였다라고 수성지에서는 전하고 있다. 이 산의 넓다란 반석 위에 정자를 건립하였으니, '가학정(駕鶴亭)'이다. 한편 군수 김광우(金光遇)는 영조 22년(1746)에 선유담 산록에 '유한정(談閒亭)'을 건립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는 폐허가 되었지만, 이곳 절경의 신비로움에 감탄하여 정자의 전면에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친필로 새겼다는 '선유담(仙遊潭)'이란 글씨가 현재도 뚜렷이 남아 있어 선인들의 풍류를 회상케 한다. 현재 가학정은 그 흔적을 살필 수 없으며, 다만 '선유담' 유적을 중심으로 그 위치를 가늠해 볼 뿐이다. '선유담'이라 새겨진 바위는 공현진 마을 뒤쪽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선유담' 유적 주변의 들녘은 농경지와 늪으로 변해 있으나 당시는 호수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