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열녀 정석개(烈女 鄭石介)
작성일
2025-07-26
조회
11
정석개는 간성읍 해상 1리(옛명 임천리)에서 교생 정희명(鄭希明 = 본관 : 봉화)의 딸로 태어나 천성이 온후하고 언행이 독신(篤信)하였다. 묘령(妙齡)으로 출가(出嫁)할 혼기(婚期)가 되었을 때 임친왜란(壬辰倭亂 1592년)이 발발, 왜군은 이 지방에도 침입하여 방화, 약탈, 살상을 다만사로 여겨 정석개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산으로 피신하였다. 그러나 왜군은 산골까지 수색하여 행패를 부렸다. 정석개는 마을사람들과 사전에 모아 놓은 돌로 반항하였으나 역부족으로 체포되었다. 그러나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반항하므로 왜놈은 정석개의 두 유방을 도려내고 칼로 난자해 죽이니 천인이 함께 노하게 되었다.
법도있는 가정 출신으로 끝내 몸을 지켜 타인의 모범이 되어 후일 나라에서 열녀로 표창하고 정려(旌閭)을 세웠다.
묘소는 간성읍 해상 2리 속칭 곰멧골 산등에 있다.(간성군지에서)
법도있는 가정 출신으로 끝내 몸을 지켜 타인의 모범이 되어 후일 나라에서 열녀로 표창하고 정려(旌閭)을 세웠다.
묘소는 간성읍 해상 2리 속칭 곰멧골 산등에 있다.(간성군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