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황 효자
작성일
2025-07-26
조회
11
현 귀농선(歸農線) 북방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인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高城郡 縣內面 明湖里)에 조선조 중엽 황(責)이라는 효자 한사람이 살았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황효자는 어려서부터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날 만을 기다리며 공부에만 열중하던 둥 어느듯 과거날이 가까와 서울로 올라 가야만 하였는데 부친이 병중이라 어절수 없이 아버지의 병환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만을 기다리며 공부도 하지 않고 간호에만 전념하자 어려서부터 청운의 뜻을 품은 어린 자식이 너무 안타까워 병석에 누운 아버지는 황효자를 불러 놓고 꾸짖듯이「너는 어려서부터 큰 뜻을 품고 공부만 하여 오지 않았느냐 집안 모든 일은 생각 말고 과거 준비를 위해 하루속히 길을 떠나라」고 재촉하였다.
병환에 있는 아버지를 남겨둔채 황효자는 서울로 떠나게 되었다.
과거날을 이틀 남기고 부친의 사망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 당시 이곳에서 서울까지 왕래가 빨라야 십일이 걸리는 때라 하는 수 없이 하인을 시켜 아버지 시체를 그대로 모시라고 명하고 하인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
과거를 치르고 발표날 또 한 번 낙방의 슬픔을 당하였다. 그길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보니 부친이 사망한지 20여일이 넘어서 시체는 몹시 부패하였다.
황효자는 아내를 시켜 기름을 가져오라 하여 기름을 끓여 열 손가락을 지졌다 한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시 들 앞 은행나무에 올라가 다시 열 손가락에 불을 지르자 사망하였던 아버지가 살아나 황효자에게 꾸중하기를「네가 글을 배워도 헛글을 배웠구나. 옛 글에 신체 발부 애지부모 불감 훼상 효지시야(身體 髮鳶 受之父母 不敢 毁傷 孝之始也)라는 말을 효경(孝經)에서도 배우지 않았느라』하고 꾸짖자 황효자가 대답하기를『부모에게 물려받은 몸을 부모를 위하여 바쳤읍니다』라고 하였다.
다시 살아났던 아버지는 3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비각을 세웠는데 현재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라 현재 그 자리에 비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황효자는 어려서부터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날 만을 기다리며 공부에만 열중하던 둥 어느듯 과거날이 가까와 서울로 올라 가야만 하였는데 부친이 병중이라 어절수 없이 아버지의 병환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만을 기다리며 공부도 하지 않고 간호에만 전념하자 어려서부터 청운의 뜻을 품은 어린 자식이 너무 안타까워 병석에 누운 아버지는 황효자를 불러 놓고 꾸짖듯이「너는 어려서부터 큰 뜻을 품고 공부만 하여 오지 않았느냐 집안 모든 일은 생각 말고 과거 준비를 위해 하루속히 길을 떠나라」고 재촉하였다.
병환에 있는 아버지를 남겨둔채 황효자는 서울로 떠나게 되었다.
과거날을 이틀 남기고 부친의 사망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 당시 이곳에서 서울까지 왕래가 빨라야 십일이 걸리는 때라 하는 수 없이 하인을 시켜 아버지 시체를 그대로 모시라고 명하고 하인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
과거를 치르고 발표날 또 한 번 낙방의 슬픔을 당하였다. 그길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보니 부친이 사망한지 20여일이 넘어서 시체는 몹시 부패하였다.
황효자는 아내를 시켜 기름을 가져오라 하여 기름을 끓여 열 손가락을 지졌다 한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시 들 앞 은행나무에 올라가 다시 열 손가락에 불을 지르자 사망하였던 아버지가 살아나 황효자에게 꾸중하기를「네가 글을 배워도 헛글을 배웠구나. 옛 글에 신체 발부 애지부모 불감 훼상 효지시야(身體 髮鳶 受之父母 不敢 毁傷 孝之始也)라는 말을 효경(孝經)에서도 배우지 않았느라』하고 꾸짖자 황효자가 대답하기를『부모에게 물려받은 몸을 부모를 위하여 바쳤읍니다』라고 하였다.
다시 살아났던 아버지는 3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비각을 세웠는데 현재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라 현재 그 자리에 비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